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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간 건설현장 사망자 2634명...하루 1.4명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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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1,361회 작성일 15-10-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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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건설현장 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 수가 최근 5년간 2634명으로 하루에 1.4명 정도이고 6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의 91%(2397명)가 업무상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추락한 사망자 수가 1342명(55.9%), 건축물이나 쌓여진 물체가 무너져 사망한 사망자가 197명(8.2%)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물체에 부딪히거나 기계설비에 끼임, 감전 등의 사고원인이 많았으며 질병으로 인한 재해도 한해 평균 47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10명 가운데 8명은 4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전체 산업현장의 40대 이상 인력비율(62.3%) 보다 18.5%포인트 높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60대 이상 노동자의 수는 지난 2009년 9만2989명에서 2013년 18만1418명으로 1.9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근로자의 고령화로 산업재해가 갈수록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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